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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이돌, 신주쿠 한복판서 하반신 노출…공연음란 혐의로 '체포'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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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 쿠사마 리샤드 케이타 / 그룹 아에!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일본 보이그룹 멤버가 도쿄 도심 한복판에서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TBS뉴스 등 현지 매체는 지난 4일 5인조 보이그룹 아에! 멤버 쿠사마 리샤드 케이타(29)가 도쿄 신주쿠의 한 건물 출입구 부근에서 바지를 내리고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사마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현장을 목격한 30대 남성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체포로 이어졌다.

쿠사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밝고 유쾌한 캐릭터러 사랑받아왔다. 그룹 활동뿐 아니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연예활동에 중대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소속사 스타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쿠사마의 모든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한편 경찰은 쿠사마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칠할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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