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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무스키아’다운 감성과 따뜻한 손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전현무는 4일 자신의 SNS에 “올해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 해피 추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속 장면이 담겨 있다. 전현무가 직접 그린 박나래의 조부모 초상화가 공개된 것. 별세한 조부모를 그리워하던 박나래를 위해, 전현무는 화가 ‘무스키아’로 변신해 정성스럽게 그림을 완성했다.
그는 붓을 들고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도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장면이 공개된 후 전현무의 SNS에는 따뜻한 댓글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오빠, 우리 큰오빠. 진짜 고맙고 사랑합니다. 오빤 최고의 화가야. 무스키아 카메라 없이도 영원하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시언은 “형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형님 저도 그려주세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 역시 “진짜 감동이었어요”, “그림 보자마자 저도 외할머니 생각나서 많이 울었어요” 등 훈훈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조부모의 빈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리를 마친 박나래는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다”라며 한층 후련해진 마음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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