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양육비 미지급 김동성♥' 인민정, 연휴에도 노동 현장으로 "출근"

  • 0

인민정 SNS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추석에도 바쁜 근황을 전했다.

3일 인민정은 개인 SNS 스토리에 "연휴 시작. 난 출근"이라는 글과 함께 깜깜한 새벽 도로의 풍경을 올렸다.

김동성과 인민정은 현재 건설 노동을 통해 양육비 지급 및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인민정 SNS

지난달 검찰은 김동성이 2019년부터 전 부인 A씨가 양육하는 두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1억 원 이상을 미지급했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김동성은 이미 법원의 감치 결정과 여성가족부 채무 불이행자 명단 공개 등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동성과 현 아내 인민정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민정은 SNS를 통해 “김동성은 회피자가 아니며, 양육비를 반드시 지급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사채, 통장 차압, 채무 증가 등으로 고통을 겪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책임만큼은 끝까지 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였다. 최근에는 쇼트트랙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