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이전으로 업무 효율·복지 개선”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중구 사옥 복귀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시장과의 만남’ 행사에서 “최근 소진공이 원도심으로 다시 복귀하려는 것 같다”며 재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후 관련 보도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소진공은 “‘유성 오노마 호텔’은 이전 당시 검토한 54개 후보지 중 하나일 뿐 특정 장소만 고려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다양한 후보지를 검토했고, 지난 3월 KB국민은행 소유·운영 콜센터 건물(대전 유성구 지족동)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번 이전 결정에는 △안전 확보 △업무 효율성 제고 △경비 절감 △복지 향상 △미래 확장성 △직원 만족도 등 여러 항목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또 소진공은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비연속층으로 나눠 있던 사옥 구조를 통합해 전 직원이 한 층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접근성도 개선돼 왕복 이동 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됐다.
경비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였다. 이전 후 보증금은 10억2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으로, 임차관리비는 17억5000만원에서 13억2000만원으로 크게 절감했으며, 무료 주차 공간도 기존 54면에서 70면으로 확대했다.
소진공은 대전 중구로 복귀한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유성구 사옥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이 소진공 측 설명이다.
소진공은 “이전한 공단 본부는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을 총괄하며,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대전남부센터는 대전 중구에서 대민 지원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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