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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희선이 모친상을 당했다.
2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희선의 모친 박복순 씨가 이날 별세했다. 향년 86세.
김희선은 슬픔 속에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외동딸인 김희선씨에게 어머니는 부모이자 친구 그 이상, 애틋하고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오랜 연예계 활동을 쉼 없이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큰 슬픔에 마지막 가시는 길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김희선과 남편 박주영 씨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4시 4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1993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공룡선생', '춘향전', '목욕탕집 남자들', '프로포즈', '남자 셋 여자 셋', '해바라기', '요조숙녀'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에는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 후 2009년 딸 박연아 양을 출산했다. 이후에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앨리스'. '내일' 등을 통해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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