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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이호범 2억 5천만원' 삼성, 2026 신인 전원과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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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이호범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총 1,261명의 대상자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다. 지명 순서는 2024시즌 최종 순위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순으로 진행된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6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9월 17일에 진행된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알렸다.

2026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지명된 서울고 투수 이호범과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호범은 신장 190cm 체중 95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최고 150km의 빠른 직구와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보유하여 탈삼진 능력이 우수한 정통파 우완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2라운드 서울컨벤션고 투수 김상호와 1억5000만원, 3라운드 경남고 투수 장찬희와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2026 신인 선수들은 9월 25일 라이온즈 파크에서 진행된 '루키스데이'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상견례 및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신인선수 입단식 행사 후 구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6 삼성 신인선수 계약금./삼성 라이온즈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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