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30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호령(중견수)-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나성범(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박재현(우익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29일 경기와 라인업이 소폭 바뀌었다. 나성범과 패트릭이 자리를 맞바꿨다. 교체로 출전했던 오선우는 6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김태형이다. 올해 7경기(2선발)에 등판해 무승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삼성전은 올해 첫 등판이다.
이날 오승환의 은퇴식이 열린다. 오승환은 특별 엔트리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진만 감독은 "게임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나가게 되면 9회 나가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며 오승환의 등판 가능성을 시사했다.
KIA 타자들이 오승환과 맞상대할 가능성이 생긴 것. 삼성의 순위가 확정되면 시즌 최종전인 10월 3일 광주 시즌 최종전에 오승환이 등판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지찬(중견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성규(좌익수)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적어냈다. KIA전은 2경기서 무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남겼다.
대구=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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