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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우승 축포 쏠까' 문보경 IN-신민재 OUT, '매직넘버 1' LG 선발 라인업 공개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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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1루 주자 문보경이 2회말 무사 1루서 김현수의 안타 때 3루로 뛰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 '1'을 기록 중인 LG 트윈스가 홈에서 우승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까.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LG는 주말 한화와 3연전을 치르고 돌아왔다. 2승만 거두면 됐지만 오히려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비로 인해 29일 월요일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이제 잠실 라이벌 두산을 만난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9승 6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두산은 콜어빈에 이어 잭 로그까지 출격을 예고한 상황.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구본혁(2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와 3연전에서 선발 제외됐던 문보경이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 경기서 8회 1사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염경엽 감독은 "그 안타 하나가 엄청난 동기부여를 만드는 것이다. 볼카운트 0-2에서 몸쪽 깊은 공을 인아웃으로 스윙해 안타를 만들었다. 그것이 좋은 과정으로 가는 모습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반면 신민재가 빠졌다. 염 감독은 "휴식 차원"이라고 답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올 시즌 송승기는 5선발로 출발해 27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올해 두산전에선 나쁘지 않았다.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를 기록했다. 이날 5이닝 이상을 던지면 LG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4명을 배출하게 된다.

2025년 7월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잠실 =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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