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블루스퀘어 노찬혁 기자] 10개 구단 사령탑들이 구단 외국선수들을 자랑했다.
KBL은 29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 시즌 KBL 정규리그는 내달 3일 창원 LG와 서울 SK의 공식 개막전을 통해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 팀 감독과 선수단 대표는 올 시즌 출사표와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리 팀 외국선수들을 자랑해달라'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은 "1옵션 헨리 엘런슨은 큰 신장에도 슈팅과 돌파가 좋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때에도 국내선수들과 조화가 좋았다. 에삼 무스타파는 까불까불한 성격이지만 코트에서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은 "둘 다 프로페셔널하고 책임감도 강하고 인성도 좋다. 매일매일 같이 일하는 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은 "국내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두 선수 다 기동력 앞세운 농구에 맞는 선수들이다. 또한 나이가 어려서 부상 위험에서 멀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은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말 안 해도 아실 것이다. 브라이스 워싱턴은 일단 코트에서 국내 선수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내 요구 조건을 수행하기 위해 작전 수행 능력을 연구하고 공부한다"고 말했다.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은 "숀 롱과 드완 에르난데스는 KBL 경력자다. 듬직한 역할을 기대했는데 귀여운 성격이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KT 문경은 감독은 "힉스는 잘 아실 것이다. 윌리엄스는 장기리그에서 뛰지 못해서 2년 동안 공백이 있지만 좋은 자세를 갖고 있다. 힉스는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윌리엄스는 적응을 마치면 우승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감독은 "망콕 마티앙은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수비와 높이에서 자신감이 있다. 그 에너지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건아는 알다시피 1년 공백 있었지만 나이 한 살 먹은 것 뿐이지 실력도 더 좋아지고 성격도 성숙해졌다. 서로 소통하면서 마티앙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고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해먼즈와 로메로는 착해서 U파울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 국내 선수들이 많은 걸 경험할 수 있는 조합"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루스퀘어=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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