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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주식회사(이하 노을)은 의료영상 국제학술대회 ‘MICCAI 2025(MICCAI)’에서 자사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현장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을 활용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MICCAI는 의료영상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대형 국제 학술대회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노을은 MICCAI 2025에서 기존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의 문제로 손꼽혀왔던 학습용 데이터 부족과 데이터 불균형으로 인한 진단 품질 저하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워크숍 세션에서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단계별 심층학습을 통한 민감도와 효율성 개선에 대한 연구 초록 △생성형 모델의 데이터 증강을 활용한 감염 적혈구의 검출 성능 향상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AI 모델을 노을의 마이랩에 적용 시 기존 방식보다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료 진단이 가능하며 말라리아뿐 아니라 다른 감염병과 세포 병리 진단 분야까지 확장할 수 있는 높은 활용성과 범용성을 보여준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을의 메디컬 이미징 및 AI 기술이 저자원, 고자원 임상 환경 모두에서 기존 진단법보다 우월한 성능이 확인됐다”며 “혈액 및 암 병리 진단 분야에서 높은 활용성과 범용성을 갖춘 기술의 개발 및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빈 기자 hb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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