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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만 된다면 뭔들'…임시완 파격 '사마귀 슈트'에 쏟아진 관심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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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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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임시완이 영화 홍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파격을 넘어 어찌 보면 난해해 보일 수 있는 슈트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그리고 이태성 감독이 참석했다.

'사마귀'는 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임시완)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길복순'과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본순'의 스핀오프 작품이면서도, 배우 고현정 주연의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과도 이름이 똑같아 기대와 관심이 더 쏠렸다. 공개를 앞두고 미디어에 첫선을 보이는 자리였던 만큼 홍보에 열을 올렸는데, 그중에서도 임시완이 외적으로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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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블랙 바탕에 사마귀의 상징인 그린 톤, 플라워 모티프가 촘촘히 들어간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재킷은 넓은 라펠과 스트레이트 실루엣으로 단정함을 유지했고, 팬츠는 플레어 라인으로 비율을 길게 뽑아냈다. 이너는 화이트를 선택, 호불호 진한 패턴에 힘을 덜어냈다.

전체 패턴 강도가 높아 과해 보이기도 했는데, 작품에서도 의상은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 관련 질문이 쇄도했다. 이에 임시완은 "한울은 'MZ킬러'라서 기존의 스타일을 탈피하고 의상에서도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상을 설명했다.

이어 "특이한 옷들을 많이 선택하려고 (스타일링팀이) 노력해 주셨던 것 같다. 일반적인 슈트에 후드를 달아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밋밋해 보이지 않는 의상들을 많이 선택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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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선 '드레스 코드'에 대한 전달을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위트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조우진은 "한울과 스승인 독고의 공통점이 옷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마귀' 속 의상을 다 합쳐서 콘셉트를 잡은 거 같다"며 "오늘 보면서 '우리 시완이 아이돌이었지' 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와 관련해 임시완은 "해명하자면 옷 피팅을 하면서 이 옷의 색상이 사마귀 색인 초록색과 같아서 입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 혼자 '이 속에서 튀어보겠다'라거나 '돋보이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면서도 "다음부터 드레스 코드가 있다면 충실하게 맞춰보겠다. 원만한 합의를 거치겠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보겠다는 의지로 제작보고회에 나선 임시완이었다. 임시완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A급 킬러 한울로 돌아온다. 한울은 청부살인업계의 대기업 MK ENT. 소속 킬러로 긴 휴가에서 돌아온 뒤, 대표가 죽고 회사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오늘(26일) 공개.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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