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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엄마, 15살 의붓 아들과 ‘그 짓’→남편이 목격 ‘충격’→2년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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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 받고 있는 새엄마 예이츠./코트tv캡쳐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간호사 엄마가 15살 의붓아들을 성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모자의 행동을 남편이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새 엄마는 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미국 코트tv에 따르면 간호사 알렉시스 폰 예이츠는 남편과 의붓아들과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새 엄마는 아들에게 몹쓸짓을 했고 남편이 이를 목격했다.

올 해 34살인 예이츠는 음란물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했고 대신 아들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인정, 2년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예이츠의 남편은 지난 7월 아내가 의붓아들과 함께 거실 소파에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아들은 법정 진술에서 새 엄마와 잤다고 털어놓았다.

아들의 생모는 이같은 소식을 접한 후 예이츠의 행동으로 인해 “나는 신체적으로 병들었다”고 호소하며 간호사를 ‘겁쟁이’라고 묘사했다고 한다.

생모는 법정에서 아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버지가 작년에 아들과 단 한 번만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생모는 “저는 언제나 그랬듯이 아들의 곁에서 그를 지지할 것이다. 하지만 예이츠가 만든 혼란을 저 혼자 수습해야 한다는 건 불공평하다. 저는 화가 나고, 상처받고, 때로는 몸이 아플 때도 있다. 하지만 저는 제 아들과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모는 “예이츠, 당신은 당신의 비열한 행동에 대해 전혀 후회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당신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게 있다. 당신은 아이를 조직적으로 조종하고, 길들이고, 성적으로 학대했다. 당신의 행동을 통해, 그리고 그 이후의 당신의 행실을 통해 당신은 겁쟁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예이츠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예이츠는 징역 2년형과 함께 출소 후 2년의 사회봉사 명령과 10년의 성범죄자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또한 200시간의 사회봉사, 법원 비용 부담, 그리고 벌금 납부을 부과 받았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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