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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가족…할아버지-아버지-오빠 등 6명이 초딩 손녀를 성적 학대 ‘경악’…엄마는 화상에 소금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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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3대에 걸쳐 가족에게 성적으로 학대 당한 소녀가 있다. 믿어지지 않은 현실이지만 이 막장 가족의 천인공노할 만행은 재판에서 열린 증언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소녀를 보호해야할 엄마는 딸에게 화상을 입힌 후 소금을 발라 제대로 낫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입을 다물지 못할 일이다.

최근 더 선 등 영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가족 3대에 걸쳐 강간을 당했다는 어린 소녀가 법원에서 어머니에게도 학대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당연히 구타는 일상이었다.

루이스 크라운 법원/법원 홈페이지

아직 미성년자여서 법적인 이유로 신원을 밝힐 수 없는 이 소녀는 아빠, 할아버지, 두 오빠에게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크라운 법원은 그녀가 12살이 될 때까지 끔찍한 공격이 지속되었다고 증언을 청취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친딸을 채찍으로 때리고, 담뱃불로 지지고 반복적으로 그녀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녀보다 열 살 많은 오빠들은 여동생이 여섯 살 때부터 학대하기 시작했다. 법원에 따르면 오빠들은 9살 때부터 그녀를 강간하기 시작했으며 여동생이 거부하면 신체적 공격을 가했다고 한다.

어린 소녀는 배심원단에게 가족 중 남자들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딸을 구타하고 묶은 채 천장에 가두었고 라이터와 양초 왁스로 고문을 했다고 한다.

소녀는 법정에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나를 때렸다”며 “엄마는 나를 밧줄로 묶은 다음, 하루나 이틀 동안 나를 찬장에 가두고 먹을 것도 주지 않았다”고 밝혀 배심원들이 충격을 받았다.

또한 엄마는 여러 개의 금속과 나무 물건으로 딸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딸에게 화상을 입힌 후 상처에 소금을 발라서 상처가 제대로 낫지 않게 했다고 법원은 전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참혹한 녹음 인터뷰에서 그 소녀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겪었던 끔찍한 학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이 소녀는 소매를 걷어 올려 자신의 손목과 팔에 있는 상처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아빠가 담뱃불로 손목을 지졌다고 밝힌 소녀는 “엄마가 외출했을 때면 아빠가 나를 만지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법정에서 이 야기를 듣는 동안 아버지와 형제들은 피고석 가장자리에 몸을 굽히고 팔짱을 끼고 턱을 괴고 있었다. 아무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의 엄마, 아빠, 두 형제는 부두 한쪽 끝에 함께 앉아 있었고

, 그 소녀가 경찰에 성적 학대 사실을 설명하는 동안 아무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한편 끔찍한 사건이 밝혀진 것은 올 해 1월 이 소녀가 집에 갈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는 말을 학교 직원들에게 말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해서 만천하에 공개됐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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