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의 섹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보니 블루는 최근 잇달아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올해 26살인 그녀는 올 해 1월 12시간 동안 남성 1057명과 성관계를 해서 세계 기록을 세운 여성이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다큐멘터리 '1,000 Men And Me: The Bonnie Blue Story'가 영국 텔레비전 방송국을 통해서 안방을 파고들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인물이 됐다. 영국의 지상파인 채널 4를 통해서 지난 8월 방영된 것.
그런데 또 다시 그녀가 영국 언론을 장식했다. 영국은 지금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맞춰 보니 블루가 모델로 나선 뱅 버스(Bang Bus)가 영국 투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뱅 버스는 한 성인 사이트에서 유행시킨 용어이다. 밴을 몰고 다니면서 무작위로 여자를 태우고 성행위를 하는 버스를 의미한다.
데일리 스타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뱅 버스 목격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보니 블루가 있다는 것이다.
보니 블루가 모델로 나선 이 뱅 버스는 신입생 주간 투어를 시작한 후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보니 블루를 발견하고 틱톡에 글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다.
전국을 돌고 있는 밴에는 침대와 피임기구, 그리고 동의서 등이 있따고 한다. 최근 뱅 버스는 북쪽 글래스고에서 시작해 거의 2주 후 런던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투어를 시작했다. 9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미 보니 블루는 셰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민들은 그녀를 향해서 젊은 여성들을 ’먹잇감‘으로 삼고 있다며 비난을 퍼붓는 등 심기가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즐거워 보인다. 한 영상에는 그녀가 밴에서 나오려고 애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영상에는 주유를 하는 모습도 있다.
더 많은 영상에서는 그녀가 스코틀랜드 이브록스 외곽에서 레인저스 경기를 보러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수많은 흥분한 젊은이,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낯선 여자 등이 보니 블루와 셀카를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도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경찰 3명이 밴을 세우고, 취한 학생이 뉴캐슬에서 창문 옆에 서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있는데 '겨우 합법적인 투어였다'고 한다. 법망은 피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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