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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눈화장 싹 지우고, 새 프로필 사진 공개→활동 재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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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더 바쁘다"…6년 공백 깨고 컴백 시동
눈가 화장 지운 청순美에 팬들 환호 "드라마서 보자"

한예슬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 한예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한예슬이 근황과 함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15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올해는 한가하면서도 정신없이 바빴던, 아직 내년까지는 몇 달이 남았는데도 벌써 다 지나간 것 같은 묘한 2025년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얼마 전에 프로필 촬영했던 사진인데 눈화장 없는 모습 좋아하는 분들 위해 올린다. 내년엔 꼭 더 활발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예슬은 아이라인을 완전히 지운 청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는 이번엔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은은한 웨이브 헤어, 맑은 피부, 깔끔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왼쪽 팔에 있는 타투가 자연스러운 포인트가 돼 그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앞서 한예슬은 아이라인 문신 제거 사실을 직접 밝히며 "눈이 훨씬 더 청순해질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시술 과정에서 "너무 아파서 펑펑 울었다"는 솔직한 경험담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프로필 사진에서 더욱 부드러워진 인상이 포착되며 그의 기대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화장기 없는 모습이 훨씬 예쁘다", "내년엔 드라마에서도 꼭 보고 싶다", "청순미의 끝판왕"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일부 팬들은 한예슬의 복귀 의지에 "차기작 소식 기다린다", "스크린에서도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은 지난해 5월, 10세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3년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 대신 세계 여러 나라로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신혼의 일상을 공유했고, 결혼 1주년에는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여행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 화제가 됐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 '스파이 명월'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영화는 2011년 '티끌모아 로맨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으며 드라마는 2019년 방영된 SBS '빅이슈'가 마지막 작품이다. 6년간 작품 활동을 쉬어온 만큼 이번 프로필 공개와 복귀 예고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일상 브이로그와 뷰티 콘텐츠 등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 중이다. 이번 프로필 공개를 계기로 새로운 작품 소식까지 전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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