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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청 디자이너 “대도서관, 너는 우리에게 큰 축복이었어” 먹먹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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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청, 대도서관./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자이너 이상봉 아들 이청청이 세상을 떠난 故 대도서관(나동현)을 추모했다.

이청청은 6일 개인 계정에 "사랑하는 동현, 친구야. 네 밝은 모습과 에너지는 우리에게 정말 큰 축복이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사진이 우리 마지막일 줄은 몰랐어. 너무 슬프다.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길 바라. 아프지 말고"라고 전했다.

사진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이청청과 대도서관의 모습이 담겼다.

이청청./소셜미디어

이청청은 “왜 소중한건 자꾸 사라지지”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이청청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현재 브랜드 LIE의 총괄 디렉터다.

한편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도서관은 2000년대부터 활발하게 활동한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4일까지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도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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