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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에게 남친과의 잠자리 허용한 ‘미친女’… ‘성생활’공유 아무렇지도 않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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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공유하는 두 여성.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의 한 일간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남자친구와의 잠자리를 허용한 여성을 인터뷰해 화제이다.

메그라는 이 여성은 여자친구에게 ‘그린라이트’를 주었지만 처음에는 불안하고 모든 소리가 들려 마음이 싱숭생숭했지만 허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영국 출신의 메그는 1년 넘게 남자 친구인 오웬을 만나고 있다. 여자친구에게 남친을 빌려준 후에도 여전히 연애중이다. 하지만 이같은 짓거리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메그는 남자친구인 오웬을 베프와의 잠자리를 허용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소셜미디어

메그의 가장 친한 여자 친구의 이름은 보니이다. ‘사랑을 판단하지 마(Love Don't Judge)’라는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메그는 사귀기 전에는 질투심을 느꼈지만, 지금은 한 명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질투하는 시기가 있었다. 서로를 보고 싶어 했지만 아직 사귀지 않은 사이였다”며 “하지만 오웬이 보니와의 잠자리를 갖고 싶다고 인정한 후 친구와 남자 친구가 만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메그는 “오웬이 보니와 자고 싶다고 말했을 때 , 저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우린 정말 친했기에 그냥 평범하게 느껴졌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당연히 친구 보니도 친구의 파트너와 자고 싶었지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고 한다. 유유상종인 셈이다.

보니는 “친구 커플이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함께 있었다. 내가 두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친구가 안다. 그래서 메그가 나를 100%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오웬과 보니는 항상 위층으로 올라가 잠자리를 갖는다. 대신 메그는 1층에 있으면서 일이 끝나면 남친에게 “침실에서 저와 함께 있을 때와 비교해 어땠는지, 어떻게 달랐는지”등을 질문한다.

메그는 “그가 제 가장 친한 친구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한다면, 아마 저는 속으로 엄청 짜증이 날 것이다”라고 속내를 털어 놓았지만 여전히 관계를 허용한다.

메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종종 다른 사람들과 성생활을 공유하는 이유는 그것이 즐겁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전혀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나름대로의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같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는다. “저는 그런 관계에 강력히 반대한다” “사람들은 왜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걸까” 등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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