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골키퍼까지 제쳐 놓고 득점 못한 래시퍼드…"시즌 초반 최악의 실수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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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시즌 초반 최악의 실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열린 코모와의 맞대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17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마요르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웃을 수 없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마커스 래시퍼드다. 지난 시즌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사이가 틀어진 래시퍼드는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바르셀로나로 임대 떠나며 스페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 승기를 가져왔다. 21분 페르민 로페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14분 뒤 페르민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어 38분 하피냐가 래시퍼드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42분에는 라민 야말이 득점했다.

4점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전반 추가 시간 래시퍼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야말이 강한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었다. 래시퍼드는 곧바로 침투했다. 야말이 패스를 찔렀다. 래시퍼드는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제쳤다. 골문이 비었다. 코모 수비 2명이 빠르게 골문 안으로 커버했지만, 래시포드가 득점할 확률이 더 높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왼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친 것.

래시퍼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란 토레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커스 래시퍼드./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전반 추가시간, 래시퍼드는 골키퍼 장 뷔테즈를 제친 뒤 믿기 힘든 상황에서 슈팅을 골문 옆으로 빗나가게 하며 절호의 득점 기회를 날렸다"며 "이 장면은 벌써 시즌 초반 ‘최악의 실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매체들의 래시퍼드 평가를 공개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문도 데포르티보'는 래시퍼드가 종종 맨유에서 그 위치에서 뛰고 있음에도 가까운 거리에서의 실축 이후 '그가 타고난 9번은 아니라는 것이 명확하다'고 전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AS'는 더욱 가혹한 평가를 내리며, 그의 45분을 '이상한 경기'라고 표현했고, '등지고 플레이를 이어가려는 시도에서 특히 몇 차례 눈에 띄는 실행 실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마커스 래시퍼드./게티이미지코리아

끝으로 "반면 'COPE'는 실축보다는 골문을 향한 그의 침투 타이밍에 주목하며, 한 장면에서 '오른쪽 측면을 전속력으로 질주했다'고 평가했다"며 "이 매체는 실축 원인에 대해 '아마도 과도한 자신감'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고, '마르카'는 이를 '친선전에서의 가벼운 실수'라고만 표현했다"고 전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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