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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국 소속 청년 셰프들의 창의성과 실전 역량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소스 페어’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사내 경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등 전국 7개 호텔에서 23명의 셰프가 참가해, 각 식음업장의 콘셉트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창의적인 소스를 개발하고 실전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심사는 맛, 창의성, 상품성, 표준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호텔 임직원과 셰프들이 직접 시식 평가에 참여했다.
금상은 롯데호텔 서울 도림의 안지혜 셰프가 개발한 ‘게살 당근 소스’가 수상했다. 게살과 당근의 조화로운 풍미, 높은 활용성과 대중성이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의 채윤도 셰프가 선보인 ‘해물냉채 겨자소스’가 차지했다. 인삼과 닭 육수에 겨자를 더한 감칠맛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가 셰프들은 ‘1인 가구 맞춤형’, ‘만능 소스’, ‘식비 절감’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소스 개발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호텔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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