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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아버지 납치당했을 때 잊었나…조타 장례식 참석 안 하고 인플루언서와 춤판이라니, 디아스 향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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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가운데)./SNS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디오고 조타가 세상을 떠났다. 조타는 스페인서 동생 안드레와 차를 타고 가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추월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타이어가 터졌고 사고로 이어졌다. 조타와 안드레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전 세계 축구계가 조타와 안드레의 사망을 추모했다. 지난 주말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조타와 안드레의 합동 장례식이 진행됐다. 조타의 팀 동료들은 물론, 전에 함께 했던 선수들,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이 찾아와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디오고 조타의 사망을 추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선수 중 많은 비판을 받는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디아스다. 스페인 '마르카'는 "수많은 동료 선수와 친구들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리버풀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해 이 포르투갈 선수에게 경의를 표했지만, 단 한 사람만이 보이지 않았다. 디아스였다"고 전했다.

이어 "콜롬비아 출신의 디아스는 디오고 조타와 절친한 친구였지만, 현재 콜롬비아에서 스폰서 및 인플루언서와의 일정으로 인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디아스는 동료들이 슬픔에 잠겨 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기뻐하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여했는데, 인플루언서들과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을 함께 촬영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도 여론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그 여파는 그의 모국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다. 루이스 디아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디오고 조타는 그가 리버풀에 처음 도착했을 때 큰 도움을 준 인물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과거 디아스의 아버지가 납치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조타는 득점한 뒤 벤치에 준비된 디아스의 유니폼을 들어 지지를 보낸 바 있다.

디오고 조타와 루이스 디아스./게티이미지코리아

디아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타의 사망을 추모했지만,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춤을 추는 영상까지 공개돼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디아스는 SNS에 "할 말을 잃었다… 마음이 아프다. 경기장에서의 모습 때문만이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기 때문이다"며 "결코 잊을 수 없는 제스처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타는 제 인생에 영원히 남을 행동을 해준 사람입니다. 루트와 세 아이, 그리고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편히 쉬어, 디오고와 안드레"라고 전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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