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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리버풀, 프리시즌 복귀 날짜 연기…"조타 사망 애도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복귀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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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고 조타의 사망을 추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프리시즌 복귀 날짜를 변경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 2025-26시즌 프리시즌 훈련 시작을 위한 선수들의 AXA 트레이닝 센터 복귀 날짜를 수정했다고 전해졌다"고 밝혔다.

애초 첫 복귀 대상자들은 지난주 훈련장에 돌아올 계획이었다. 또한 이번 주 월요일 더 많은 선수단이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3일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조타가 세상을 떠나며 리버풀의 계획은 연기됐다.

조타는 스페인의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그는 동생 안드레와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추월 시도 중 타이어가 터졌다. 조타와 안드레 모두 현장에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의 감독 아르네 슬롯은 선수단과 스태프가 비극적인 소식을 애도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오는 화요일(8일)을 새 복귀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또한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 개최 여부도 저울질 중이다. 이번 주말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계획대로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데일리 메일'은 "훈련이 재개된 이후 선수들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턴은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때 조타를 추모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디오고 조타의 사망을 추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버질 반 다이크와 앤드류 로버트슨./게티이미지코리아

조타는 결혼식을 치른 지 불과 2주도 안 돼 우리 곁을 떠났다. 지난 주말 그와 안드레의 합동 장례식이 진행됐다. 조타와 함께 선수 생활을 한 동료들이 참석해 그가 떠나는 길을 배웅했다.

버질 반 다이크와 앤드류 로버트슨은 조타와 안드레의 등번호(20번, 30번)가 새겨진 헌화를 들고 애도를 표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도 와타루 등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과거 함께 뛰었던 조던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도 있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과 조 고메스, 다르윈 누녜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도 조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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