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의 인연 담았다"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공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7 이상 탑재된 차량서 시청 가능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축하 애니메이션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BMW코리아가 설립된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사회가 맞이해온 뜻깊은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영상 전반에 등장하는 4세대 BMW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처음 판매한 모델로, 한국 시장과 BMW 그룹과의 인연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BMW코리아는 총 6개월 간 BMW 그룹 본사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차량 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창립 30주년 축하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BMW 그룹이 특정 시장만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한국 시장에 대한 BMW 그룹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축하 애니메이션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7 이상 운영체제에 탑재된 BMW 페스티브 앱을 통해 구현된다. BMW 페스티브 앱은 특별한 기념일이나 축제 시즌에 차량 안에서 직접 축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독특한 기능이다.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특정 기간에만 원격 업데이트 등을 통해 활성화되며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차량 내부의 앰비언트 라이트, 음향 효과를 접목해 탑승객에게 즐거우면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축하 애니메이션은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노출되며, 매월 첫째 주 차량 컨트롤 디스플레이에 팝업되는 'BMW코리아 30주년 기념 메시지' 알림창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마이 BMW' 앱에도 BMW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테마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앱 배경화면으로 적용하는 테마로 축하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분위기로 제작됐다. 앱 화면 하단 맨 우측에 개인 설정 메뉴를 통해 적용할 수 있으며,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BMW코리아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성원해 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해를 함께 기념하고자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축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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