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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IA 타이거즈 김한나(35) 치어리더가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3세 연하 응원단장 김정석(32)이다.
김한나는 23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치어리더 김한나입니다. 의도치않게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알려지게 되다보니 처음엔 당황스럽기도하고, 물어보시는 팬분들에게도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지만 오히려 많은 분들께서 진심어린 축하를 전해주셨기에 제가 괜한 걱정을 한게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이 일을 쉬지 않고 하다보니 결혼 이라는건 제게는 먼 얘기 같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기쁜 날이 오게 되네요. 응원이란 공통 분모를 갖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축하를 받은만큼 더 큰 응원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김정석, 김한나는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만남으로 눈길을 모은다. 현장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0년생인 김한나는 지난 2011년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현재 KIA 타이거즈 등 여러 프로스포츠에서 활약 중이다. 1993년생의 김정석은 지난 2018년 원주 DB 프로미를 시작으로 LG 트윈스 응원단장을 거쳐 현재는 수원 FC, 수원 KT 소닉붐 등에서 활동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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