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목도리 도마뱀 패션 충격…이걸 소화한다고?

러플 블라우스부터 하얀 부츠까지 완벽 소화
장난기 가득한 영상에 전세계 팬들 '역시 GD'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또 한 번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냈다.

19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 부계정에 목도리와 도마뱀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마치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러플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목 부분을 풍성하게 감싼 러플 디테일이 독특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위에 검정색 재킷을 가볍게 걸쳐 단정함을 더했고 청바지와 하얀 부츠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스타일링은 역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브라운 컬러의 벨트와 바지에 단 키링, 한쪽 귀에만 착용한 귀걸이는 심플할 수 있는 룩에 위트 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손으로 목도리도마뱀을 흉내 내는 장난스러운 포즈의 영상은 지드래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며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는 그의 패션 센스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패션 행보는 이미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인정받았다. 그는 2016년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전 세계 패션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10년 가까이 샤넬의 아이콘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 패션쇼, 주요 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THE SPARK in VIETNAM'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CL, DPR IAN, 템페스트, 트리플에스 등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도 함께 출연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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