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첫 복귀작에 나서는 심경을 밝혔다.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 홀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 정현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했다. 진행은 아나운서 조은나래가 맡았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뒀으나,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살롱 드 홈즈'는 이시영의 이혼 첫 복귀작이 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게 됐다.
이와 관련 이시영은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는데, 나도 그런 부분 때문에 조금 걱정되는 것도 당연히 있었다. 소극적으로 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의 개인적인 일들과 일적으로는 연결이 안 됐던 게 다행이었던 것 같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 감독님들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 드라마가 밝은 드라마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일들이 있기 전에 촬영했던 드라마지만 홍보도 너무 재밌게 하고 있고, 기대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신병' 시리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살롱 드 홈즈'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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