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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챔피언 알 힐랄은 공격수 오시멘 영입에 실패한 후 손흥민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0일 '알 힐랄은 스트라이커 이와에도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알 힐랄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합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 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최정상급 공격진 구축을 위해 여러 선수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9일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이 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손흥민을 잔류시켜야 한다고 클럽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폴 로빈슨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있고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다. 손흥민을 이적시켜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클럽에서 중요한 선수"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이적을 강요할 것 같지는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클럽이 결정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의 가치는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제안 받을 어떤 제안보다 가치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TBR은 10일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의 미래는 다음 감독이 누구인지에 달려 있다. 토트넘 감독 부임을 앞둔 프랭크 감독은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후 토트넘과 논의했다. 프랭크 감독은 올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도록 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에 대한 협상을 제안하면 들어줄 의사가 있다. 프랭크 감독도 클럽의 허락이 있으면 토트넘과 대화하는데 관심이 있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이 더 큰 클럽으로 떠나는 것을 막고 싶어하지 않지만 싼값에 팔아넘길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9일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감독 부임설은 음뵈모의 다음 행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면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음뵈모 영입을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에 전달했다'며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경우 공격진 보강 계획을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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