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SNS에 공개된 일상 속 휴지 대란…"분유값 아닌 휴지값 벌어야"
팬들 "이건 시작일 뿐"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아들과의 일상에서 벌어진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9일 자신의 SNS에 "분유값이 아니라 휴지값을 벌어야 되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훌쩍 자란 아들이 집 안에서 화장지를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뽑아내며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휴지가 바닥에 수북이 쌓일 정도로 아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휴지를 꺼냈고 그 모습에 강재준은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장난감보다 휴지에 더 진심인 아들의 모습에 강재준은 휴지값을 벌어야 할 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현실 육아의 한 장면은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팬들 역시 "이제 시작인데 뭘요~ 곧 물티슈로 갑니다", "애비야~ 휴지 더 내놔라", "그래도 귀엽잖아요", "아빠랑 똑 닮았어요" 등 유쾌한 반응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일부 네티즌은 "물티슈 뽑는 장난감 있어요 한번 구매해 보시는 게"라며 꿀팁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강재준은 2017년 동료 개그우먼 이은형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웃찾사'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커플 케미를 자랑해 온 개그계 대표 부부로 꾸밈없는 일상 공개와 진솔한 소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부모가 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육아 라이프를 공유하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육아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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