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가장 얇은 폴더블폰 나오나…영상서 '두께' 강조
7월 초 뉴욕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될 '갤럭시 Z 폴드7'의 두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를 통해 역대급 얇아진 무게와 두께를 강조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10일 자사 뉴스룸에 올린 '더 얇고, 가볍고, 견고하게-폴더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갤럭시 Z 시리즈'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한 갤럭시 Z 시리즈가 탄생한다"고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2차로 공개한 이번 티저 영상은 9초 분량으로 삼성 갤럭시 Z 폴드 7로 보이는 모델의 측면이 푸른 빛을 내며 제품이 접힌 상태에서 펴지는 모습이 표현됐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겸비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사용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갤럭시 Z시리즈를 매 세대마다 발전시켜 왔는데 올해 이 여정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스펙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갤럭시 Z폴드7을 펼쳤을 때 기준 4.54mm의 두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6의 두께는 5.6mm,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4.9mm다.
전작 대비 화면은 더 넓어지고 무게는 줄어든다. 내부화면은 전작 7.6인치에서 8.2인치로 커지고, 외부화면도 6.5인치로 확대된다. 반면 무게는 236g으로 전작보다 3g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 Z 폴드7은 두께는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져 사용성을 겸비했다.
삼성전자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플립 7·폴드 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8월 갤럭시 Z 플립 4·폴드 4를 공개한 뒤 3년 만이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