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 입는다…롯데홈쇼핑, 덴마크 데님 ‘라 스튜디오’ 첫 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북유럽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r.a studio(라스튜디오)’를 오는 12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r.a studio는 2017년 론칭한 덴마크 코펜하겐 기반 브랜드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세계 7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12일 패션 프로그램 ‘룩앳미’를 통해 ‘자수 레이스 셔츠’와 ‘와이드 벨티드 데님’ 2종을 선보인다. 방송 참여 고객 대상 숄더 에코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40~60대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캐주얼 시장 확대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올해 1~5월 판매 상품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렸다. 리바이스, 트루릴리전 등 데님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해 캐주얼 의류 주문액도 20% 이상 증가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캐주얼 의류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규 브랜드 론칭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r.a studio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패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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