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폭싹' 박보검 나올 때마다 짜증 났다"…관식이 '화들짝'

박보검, '폭싹'→'굿보이' 분위기 전환!
박보검-이상이-김소현, '핑계고' 출연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상이가 박보검과 함께 유튜브에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10일 유튜브 '핑계고'에 이상이, 박보검, 김소현이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굿보이' 홍보차 출연한 이들은 2월에 촬영이 끝났다고 밝히며 포스터 촬영 이후 한 달 만에 보는 것이라며 반가워했다.

드라마 홍보를 하던 중 MC 유재석은 "박보검은 얼마 전 '폭싹 속았수다'로 지고지순 양관식 역을 맡았는데 흥행했다. 얼마나 좋아~양관식이"라고 말하며 축하했다. 호응을 하던 다른 출연자들 사이 이상이는 "매회 거듭날 때마다 짜증이 났다"라고 말해 박보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상이는 "슬픈 지점이 나올 걸 알고 보니까 가슴이…'이거 또 슬프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애틋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MC 지석진은 "염혜란 얼굴만 보이면 그렇게 나도 눈물이 차오르고 그랬다"라고 공감을 했다. 25살이 된 김소현에게 유재석은 "20대 중반이 된 지금 어떤 거 같냐"라고 물었고 김소현은 "지금 되게 좋다. 어릴 때부터 활동을 했으니까 나이를 먹는 거에 있어서 아쉬움이라는 게 별로 없는 거 같다. 한 해 한 해 얼마나 잘 보내야 되는지를 아니까. 30대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 극이다.

오정세, 허성태, 태원석 등 유명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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