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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친맛집', 우린 왜 이 아저씨들의 먹방을 흐뭇하게 보고 있나 [MD포커스]

시간2025-03-08 07:00:00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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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 / 넷플릭스 제공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 / 넷플릭스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맛집 예능이 범람하는 시대. 이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새로운 시도나 특별한 케미가 필수다. '먹을 텐데'로 유명한 가수 성시경과 '고독한 미식가'로 사랑받는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만남은 딱 그 조건을 갖췄다.

지난달 27일 첫 선을 보인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이하 '미친맛집')은 한일 대표 미식가인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식도락 여행을 그린다. 시청자는 특별한 장치나 자극적인 폭로 없이도, 그저 '이 두 아저씨들'의 먹방에 빠져든다.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 실제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한국편에도 성시경이 특별 출연할 만큼 인연이 이어진 두 사람은, 이번 '미친맛집'을 통해 도쿄 일대를 함께 다니며 나만 알고 싶은 단골 맛집과 이색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1, 2회는 일본 도쿄와 가마쿠라에서 촬영됐다. 마츠시게가 13년간 즐겨 찾았다는 중국집에서 단골 전용 특별 메뉴를 맛보거나, '일본 최고가 치즈케이크'를 먹으러 가는 식이다. 한 회 러닝타임은 약 25분 내외로 짧아,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시청하기 좋다.

물론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은 흔하다. 하지만 '미친맛집'에서는 음식에 대한 진심이 핵심이다. 성시경은 유튜브로도, 방송으로도 꾸준히 맛집을 기록해온 인물이고, 마츠시게 유타카는 말 그대로 '고독한 미식가'의 상징과 같은 배우다. 둘 다 맛집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미식가라는 의미다.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일본어를 오가는 대화도 재미를 배가시킨다. 성시경이 수년간 갈고닦은 일본어 실력 덕에, 마츠시게 유타카와 특별한 통역 없이도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교환한다. 음식, 휴식, 결혼 등 사소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시청자는 '나도 저 사이에 끼고 싶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낀다.

"결혼 안 해도 상관없다. 맛있는 치즈케이크만 있으면 된다"는 성시경의 농담이나, "쉬는 법을 모르면 빨리 죽는다"는 마츠시게의 익살스런 충고 등 아저씨 먹방 특유의 소소한 유머도 즐겁다.

프로그램 자체도 화려한 자막이나 과장된 BGM 없이 담백하다. 음식도 주로 소박한 메뉴가 등장하지만,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맛집이어서 더 흥미롭다. 마츠시게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맛"이라고 표현하는 순간, 성시경 역시 "여긴 한국인도 좋아할 맛"이라며 감탄한다. 별다른 자극을 주지 않아도, 두 사람이 함께 음식을 음미하고 대화를 나누는 화면만으로 잔잔한 즐거움을 준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국 로케 촬영도 예정돼 있다. 성시경 특유의 진솔한 맛집 탐방과, 마츠시게 유타카의 호기심 넘치는 태도가 한국 땅에서 어떤 결과물을 낼지 기대된다. 둘이 함께 걷는 모습만으로도 "헐, 여기 왔대!"라며 문전성시를 이룰 팬들의 광경이 눈앞에 그려진다.

다시 말하지만 맛집 예능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미친맛집'이 뿜어내는 특유의 편안함은 시청자로 하여금 '아재들의 먹방을 흐뭇하게 보는 이유'를 선명히 깨닫게 만든다. 성시경이 던지는 한마디, 마츠시게가 눈을 반짝이며 응수하는 순간이 케미 그 자체다. 결코 과장되지 않고, 내숭 없는 태도가 오히려 "저 집 가보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한다.

결국 '미친맛집'을 보는 재미는 "나도 저들과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는 소소한 행복감에 있다. 굳이 폼 잡지 않고, 엄청난 미슐랭급 레스토랑이 아니어도, 음식 앞에서만큼은 함께 미소 짓고 싶게 만드는 힘. 그것이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로드무비 같은 먹방의 매력이다. 요란한 갈등이나 폭로, 게임 대신, 조용히 서로를 배려하며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는 이들. 한·일 미식가들의 선한 케미가 줄 수 있는 잔잔한 힐링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아저씨들, 참 괜찮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미친맛집’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이유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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