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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유재석×봉준호 대역죄인?”, 107명 ‘빨갱이 명단’ 파문…“반지성의 향연”[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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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유재석, 봉준호./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극우 지지층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빨갱이 명단'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극우 단톡방에 올라온 빨갱이 명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른바 ‘빨갱이 명단’. 페이스북 갈무리

명단에는 야권 정치인과 연예인 등의 이름이 적혀 있다.

빨간 글씨로 '대역죄인(친중·종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이 쓰인 이 명단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박찬대 등 현직 민주당 소속 의원들까지 총 107명의 이름이 포함됐다.

명단에는 정치인 외에도 아이유, 이승환, 뉴진스, 이채연, 스테이씨, 엔믹스 등 가수들과 유재석, 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최민식, 박보영 등도 올라왔다.

이 가운데 일부는 내란 사태를 비판하며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거나, 탄핵 찬성 집회를 위해 선결제를 한 사실이 전해져 극우 지지층의 공격 대상이 됐다.

이준석 의원은 “우려스러운 것은 야권 정치인뿐만 아니라 유재석, 뉴진스, 엔믹스 등 특별한 정치적 언행을 한 바 없는 연예인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라면서 “헌법재판소 폭동 모의에 이어 2025년판 블랙리스트까지, 끊임없는 반지성의 향연이다”라고 비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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