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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코미디언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과 소개팅 경험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엄지원과 김동완, 윤박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역대급 티키타카 웃음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김준호는 윤박을 가리키며 "사실 여기 다 혼자 사시는 분들만 나오셨으면 씁쓸했을 텐데, 우리 윤박 씨가 또. 행복한 사람이 오셔서 내가 좀 기쁘다. 내가 좀 기쁘려고 하면 형들이 다 깽판을 놓는다. 오늘 좀 알콩달콩한 이야기 좀 해달라"라고 말했다.
윤박은 결혼 2년 차 새 신랑, 김준호는 올여름 연인 김지민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이다. '돌싱'으로 가득한 '돌싱포맨'에 모처럼 동지가 생기자 김준호가 반가움을 표한 것.
이 가운데 김동완 "내가 예전에 지민 씨랑 소개팅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꺼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동완아"라더니 "그런 이야기를 왜 하냐"라고 타박했다.
결국 김동완은 "드라마에서"라며 "뜬금없이 소개팅을 해서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예쁘시지 않냐"라고 빠르게 상황 수습에 나섰다. 김준호는 "갑자기 땀이 살짝 났다"며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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