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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 실형 선고를 받은 가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지난 5일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전 대표,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전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기간 갱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내년 2월까지 구속된 상태로 항소심을 맞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6월 18일 구속된 후 두 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지난 8월에는 보석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선고 기일을 진행했다.
최근 1심 재판부는 김호중에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호중 측은 이에 항소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를 받는다.
지난 9월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은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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