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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공식전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승3무(승점 30점)의 성적으로 2위 프랑크푸르트(승점 26점)에 승점 4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끈다. 파블로비치, 게레이로,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페레츠가 지킨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5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실제로 몇 주 동안 별을 앓고 있었다.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괴물이 별명인 김민재는 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센터백 동료 우파메카노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를 대체할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 이토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고 몇 주 동안 부상 복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스타니시치도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이 보유한 백업 센터백은 다이어 단 한 명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1분 출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나는 벤치에 앉는 것보다 차라리 경기에 뛰다가 쓰러지는 것이 낫다는 것을 여러번 강조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어 오른쪽의 부담이 더 클 수 있다. 팀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팀 동료들과 클럽은 내가 파이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경기에 출전해 팀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패스 숫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은 97.2%이고 볼 경합 승률은 86.1%다. 김민재는 유럽스포츠미디어(ESM)이 선정한 월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인해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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