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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수지 누나 1키로 또 빠졌어요. 몸에 염증 때문에 탈장수술이 또 미뤄져서 근력운동은 못하고 유산소로 걷기는 지루할 수 있으니 앞으로 주 2회 댄스레슨 해주기로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박수지 씨와 재쓰비(JAESSBEE)의 '너와의 모든 지금' 춤을 추고 있는 릴스를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오늘 이 안무 긴 버젼 가르쳐 줬는데 저번 주 첫날 배울 때보다 춤이 늘었지만 좀 어려워서 담 수업 때 한 번 더 배우기로하고 오늘은 뒷부분 간단한 버젼 안무로 올려봤어요♥ #댄스 #dance"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수지언니 살 엄청 빠지셨다 진짜 와...", "점점 예뻐지는 수지언니 응원합니다. 저도 따라 추면 빠지려나요!!!", "정말 보기 좋은 가족"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4kg까지 체중이 늘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0kg 이상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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