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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5일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Shohikigen 消費期限)'이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12월 9일 자/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3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주간 싱글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CD 판매량 41만 8000장을 포함해 총 42만 7343 포인트를 획득했다. 오리콘은 “이는 올해 해외 아티스트가 싱글 앨범으로 기록한 가장 높은 주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또한 2020년 발매한 일본 싱글 2집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를 시작으로 4개 싱글 앨범을 연속으로 이 랭킹 1위에 올려놓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연속 1위 기록도 세웠다.
'소비기한(Shohikigen)'은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 Sales)'(12월 4일 자 / 집계기간 11월 25일~12월 1일)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같은 기간 집계된 '핫 100'에 2위로 진입하며 세븐틴의 높은 일본 인기를 보여줬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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