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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제작사 관계자, 유명 영화감독 등 참여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보람그룹의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충남 천안 보람할렐루야 훈련장에서 ‘영화인 대상 탁구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범 제주영화제 이사장, 이은 명필름 대표, 문현성 영화감독, 육상효 감독 등 영화인들과 제주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선수·코칭스태프는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탁구 레슨에 참여했고, 미니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루기도 했했다.
앞서 지난 9월 제19회 제주영화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메달 획득 기념 테이블테니스 토크콘서트’에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단장이 참여하면서 스포츠 문화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다.
권범 제주영화제 이사장은 “실업탁구단의 단장,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레슨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재능기부 행사를 마련해주신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님과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영화인으로서 탁구와 영화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균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감독은 “자라나는 탁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도 의미 있지만, 영화인들과 함께 호흡한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영화감독들이 탁구 소재의 영화를 많이 만들어서 국내 탁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단장은 “나눔을 강조하는 모기업 보람그룹의 정신을 이어받아 탁구를 통한 나눔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며 “탁구단에서 추진해온 스포츠 ESG와 함께 다양한 소외계층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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