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지역외 대학과의 협약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iM뱅크는 27일 한라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iM유니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체결하는 첫 지역 외 대학과의 협약으로 눈길을 끈다.
iM유니즈는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YOU NEED’ 라는 문장과 발음이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iM뱅크 관계자는 “올해 3월 ‘iM유니즈’ 론칭 후 대구·경북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스마트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해 왔으며,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국 단위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전국적 확대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지역 외 대학과의 업무 협약인 한라대학교와의 협업으로 강원 지역 대학생에게 ‘iM 유니즈’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과 디지털 혁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라대학교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수 있는 ‘iM유니즈’ 시스템 구축에 관해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며,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한라대학교 미래 교육 환경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iM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캠퍼스 생활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대구 경북 외 지역의 대학과의 첫 스마트캠퍼스 도입 협약을
학생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한라대학교와 맺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며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한라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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