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20일부터 25일까지 횡성국민체육센터 및 횡성체육관에서 진행
남자초등부 16개 팀, 여자초등부 11개 팀 참가
여자 초등부 무안초등학교, 남자 초등부 진천 상산초등학교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가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마지막 대회가 치열한 명승부 끝에 종료됐다.
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는 횡성군 관내에 위치한 횡성 국민생활체육센터와 횡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초등부 16개 팀과 여자초등부 11개 팀, 총 27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목표로 열띤 다툼을 벌였다.
먼저 진행된 여자 초등부에서는 무안초등학교가 결승전에서 금천초등학교를 14- 11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주희와 이설이 5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서민희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무안초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7월 태백산기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진행된 남자 초등부에서는 진천 상산초등학교가 4월 종별선수권대회와 7월 태백산기대회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진천 상산초는 결승전에서 천안 성정초등학교를 상대로 전반을 9-7로 앞섰지만, 후반전에 9-11로 뒤지면서 18-18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장전에서 5-3으로 앞서면서 23-2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니키타가 10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고, 김상준 골키퍼가 13개의 세이브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상준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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