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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9)가 LA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둘째 팍스(20)의 곁을 지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은 “졸리는 아들과 함께 있으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팍스는 29일 오후 5시경 교통량이 많은 거리의 러시아워에 로스 펠리즈 블러바드를 타고 가다가 빨간불에 가까워지자 교차로에 정차한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팍스는 헬멧을 쓰지 않았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고, 목격자들은 팍스가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고 머리 부상을 입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결국 치료를 위해 LA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졸리는 브래드 피트(60)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2), 팍스,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팍스는 배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이다.
팍스는 지난해 아버지의 날에 피트는 “세계적 수준의 멍청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신은 자신이 끔찍하고 비열한 사람이라는 것을 몇 번이고 증명했다"며 "당신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 네 자녀에 대한 배려나 공감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럴 능력조차 없기 때문에 상처를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자녀들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 피트는 현재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과 동거 중이다. 이들은 곧 약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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