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소녀시대 완전체? 기회와 메시지가 정해진다면 언제든지" (뉴스룸)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이 뉴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티파니 영은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제가 이제 영화나 뮤지컬을 너무 좋아했다. 트리플 트릿의 멀티테이너가 되는 게 늘 꿈이었다. 노래와 춤을 먼저 했을 뿐이지, 이제 천천히 배우 연기를 시작하는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털어놓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를 바라보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그런 부분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이거는 시간으로 증명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제가 이제 뮤지컬이 특히 록시 하트는 두 번째이고 소녀시대도 처음부터 환호를 받고 인정을 받았던 게 아니고 시간으로 증명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퍼포먼스로 저도 시간으로 천천히 증명을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소녀시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티파니 영은 17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에 대해 "가장 변하지 않은 건 서로에 대한 응원하는 마음이다. 저희가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소중하고 기댈 수 있는 곳이라는 게 요즘 더더욱 감사하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좋은 스테이지와 시기가 있다면 후배분들에게 또는 지금의 걸스 제너레이션 지금 소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라는 고민이 항상 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생각하고 책임져서 나오고 싶기 때문에 그 기회와 메시지가 정해지면 언제든지 저희는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완전체 활동의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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