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간접 언급한 이시언 멱살 '꽉'…기안84 "그 사건 이후로 또"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0)이 전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46)를 간접 언급한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41),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39)에 크게 당황했다.

지난 28일 한혜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 공개. 드디어 뭉친 이시언, 기안84, 한혜진의 황천길 라이딩"이란 영상이 올라왔다.

한혜진은 이시언, 기안84와 오토바이 라이딩을 하기로 약속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시언과 기안84가 한혜진의 보금자리 주차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한혜진은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기안84에게 "추워 죽겠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왜 먹냐"라고 걱정했고 기안84는 "얼죽아"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네가 MZ냐"라며 웃기도 했다.

지켜보던 이시언은 "그만해. 기안84한테 연말 이후로 연락하기 힘들어진다"라며 기안84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예감했고 한혜진은 "미리 대상 축하드린다. 대상 기안84다"라며 기안84를 치켜세웠다.

이시언은 "우리 근데 이렇게 셋이 촬영하는 거 처음 아니냐. 그 사건 이후로…"라며 한혜진, 전현무의 결별을 '그 사건'이라 칭했다. 기안84 또한 "그 사건 이후로 또 그러네"라며 거들었다.

당황한 한혜진은 곧장 이시언에게 다가가 멱살을 움켜쥐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2018년 2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 MBC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1년여 만인 2019년 3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 여파로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했고 이시언, 기안84를 비롯한 방송인 박나래(38) 등이 빈자리를 채워왔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의 장수 '무지개 회원'으로 활약 중이며 이시언은 2020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이듬해 배우 서지승(35)과 결혼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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