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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톡파원 25시'가 신박한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1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색다른 아이템, 생소한 여행지를 선보이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와 대만에서 펼쳐진 가이드북과 인공지능 챗봇의 추천 맛집 대결, 얼음의 땅 그린란드와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사바우디아로 랜선 여행을 떠난 것.
이날 프랑스 ‘톡(TALK)’파원은 가이드북 추천 맛집에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톡’파원은 싱싱한 소라, 굴, 게가 있는 해산물 플래터와 바삭한 나폴레옹 밀푀유로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가이드북 추천 맛집을 인정했다. 인공지능 챗봇 추천 맛집은 알자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자스 전통 요리 슈크루트를 맛봤다. ‘톡’파원은 인공지능 챗봇 추천 맛집 평가에서도 가이드북 평가 때와 똑같은 멘트를 날리며 인정하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먹잘알’ 대만 ‘톡’파원은 인공지능 챗봇이 추천한 곱창 국숫집에서 기본 국수와 소스를 넣은 국수를 폭풍 흡입하며 맛의 차이를 비교, 별 5개 만점에 4.5개를 부여했다. 가이드북 추천 맛집에서는 달팽이 요리와 삭힌 달걀을 곁들인 순두부를 맛봤고 호불호가 갈릴 듯한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별 4개를 줘 인공지능 챗봇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극한의 땅이라 불리는 얼음왕국 그린란드에서는 시티 투어로 수도 누크를 둘러봤다. 4500년간 그린란드의 역사가 담긴 누크 국립 박물관, 생명의 순환을 의미하는 이누이트족의 이념을 상징하는 공동묘지, 알록달록한 목조 주택이 있는 모기 계곡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빙하 마을 일루리사트에서 보트 투어로 만난 아이스 피오르의 절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흐르는 빙하수를 마시는 장면에 이어 빙하로 만든 진 칵테일이 나오자 MC 이찬원은 진심이 담긴 리액션과 함께 “너무 맛있겠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사바우디아 랜선 여행은 출장 ‘톡’파원 줄리안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중에서도 알베르토가 항상 이탈리아의 저렴한 과일값을 이야기했던 만큼 줄리안이 시장에서 이탈리아 과일 가격 팩트 체크에 나서 흥미를 끌어올렸다. 배, 포도, 멜론, 복숭아를 1kg씩 구입한 총 가격은 한화 약 1만 2천 원으로 저렴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색 덕분에 호핑 투어 스팟으로 유명한 팔마로라에서는 바닷속 물고기를 직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스노클링을 즐겼다. 스노클링 하면서도 말을 많이 하던 줄리안은 식사를 하면서도 열심히 말하며 투 머치 토커의 면모를 과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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