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해 카타르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화제를 몰고 다닌 사람이 있다. 우승팀 아르헨티나도 아니었다. 매일 언론을 장식한 섹시한 여성이 있었다. 전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바노 놀이다.
이바나는 엄격한 복장을 준수해야할 카타르에서 수영복차림이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경기장 관중석에 나타나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왜냐하면 카타르에서는 엄격한 이슬람 율법이 있었기에 그렇다. 노출이 심할 경우, 붙잡혀가서 태형을 당할 수도 있는 곳이기에 그렇다. 그렇지만 그녀는 이를 비웃듯이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체크무늬 수영복 등을 입어 화제가 됐다. 10만여명에 불과했던 소셜미디어 팬들도 이제는 340만명에 이를 정도가 됐다.
이렇게 팬들이 많아지자 이바노는 전세계 축구장을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수위의 행동을 선보여 팬들을 끌어모았다. 유명인사들과도 교류를 하면서 자신이 셀럽이 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 이바노가 최근 정말 축구 솜씨를 뽐내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바노는 최근 색시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 해변에서 축구 솜씨를 자랑했다고 한다.
이바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축구공을 갖고 저글링을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축구 문외한으로 그냥 ‘관중’으로만 알려졌던 이바나가 허벅지로 공을 튕기기도 하는 등의 기술을 선보이자 팬들은 정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이바노는 “좋아하는 스포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후 “여러분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는 캡션과 함께 축구 및 하트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정말 아름다운 축구 선수이다”거나 “정말 멋진 비주얼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라는 댓글을 다는 등 열광했다.
[해변에서 축구 실력을 뽐내는 이바나 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유명해진 여성이다. 사진=이바노 놀 소셜미디어]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