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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안젤리나 졸리(47)와 열애설이 났던 아일랜드 배우 폴 메스칼(26)이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AMPAS)는 24일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스틴 버틀러(엘비스), 콜린 파렐(이니셰린의 밴시), 브랜든 프레이저(웨일), 폴 매스칼(애프터선), 빌 나이(리빙)를 지명했다.
샬롯 웰스 감독의 ‘애프터선’은 아빠와 20여 년 전 갔던 튀르키예 여행에서 둘만의 기억이 담긴 오래된 캠코더를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동안 비평가와 언론에서 수많은 찬사를 보냈다.
버라이어티는 “폴 메스칼이 인정받는 것을 보는 것은 훌륭한 연기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그가 앞으로 볼 최고의 배우라는 것을 알린다”고 극찬했다.
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오스틴 버틀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폴 메스칼은 이달 초 메스칼과 영국 런던 카페에서 졸리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 자리에는 졸리의 딸 샤일로(16)도 함께 했다.
세 사람은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끝난 뒤 만났다. 메스칼은 극중에서 스탠리 역을 연기한다. 메스칼은 최근 약혼녀 피브 브리저스와 결별해 졸리와의 만남이 관심을 끌었다.
한 내부자는 지닌 17일 ‘클로저 매거진’에 “안젤리나 졸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했다”면서 “졸리가 아일랜드의 연인에게 푹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졸리는 메스칼의 열렬한 팬이고, 그의 경력을 면밀하게 추적했으며, 심지어 그에게 편지를 쓰는 등 집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폴 메스칼은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속편 주연 물망에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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