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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조규성 영입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8일(한국시간) '셀틱은 공격수 지아쿠마키스(그리스)의 거취가 불투명하다'며 조규성의 셀틱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또한 조규성이 7일 귀국 후 유럽무대 진출에 대해 의욕을 보인 것에 관심을 드러냈다.
데일리레코드는 '셀틱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재빠르게 조규성 영입을 추진할 인물 중 한명으로 언급된다'며 '지아쿠마키스는 셀틱에서의 활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셀틱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지아쿠마키스는 다음달 이적할 것이다. 조규성은 셀틱 이적이 가능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그 동안 다양한 유럽언론으로부터 셀틱,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렌(프랑스)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8일 카타르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에서 가치가 급상승한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운데 조규성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가나전은 조규성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골이었다. 조규성은 손흥민에게만 집중됐던 관심을 돌렸고 헐리우드급 외모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조규성의 시장가치는 140만유로(약 1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고 언급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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