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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박나래에게 장작구이통닭 식당을 강력 추천했다. 추천 메뉴로는 컵라면을 꼽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장작구이통닭 식당을 찾았다.
박나래는 “자칭 힙스터라고 본인 입으로 주장하는 오빠가 추천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라며 식당을 찾았다. 저녁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도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어마어마한 대기줄에 놀란 박나래는 “지금 우리가 한 시간 반 줄을 서야 될 거 같은데 그 오빠한테 전화를 한번 하겠다. 아주 이 오빠가 문제가 있는 오빠다 지금”이라며 ‘자칭 힙스터’ 오빠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상대는 다름 아닌 개그맨 황제성.
박나래는 황제성에게 많이 줄 안 선다고 하지 않았냐며 항의했다. 이에 황제성은 “내가 들어보니까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은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하대”라고 말해 검증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황제성은 놀란 박나래를 향해 “너한테 한번 실험을 해본 거지. 네가 가서 실제로 줄을 한번 서봐라.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대기가 맞는지”라며, “그러니까 일찍 서둘렀어야지 나래야”라고 말했다.
맛있냐고 묻는 박나래에게 황제성은 “태어나서 이런 닭을 먹어본 적이 없다. 너무 맛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천 메뉴를 묻자 “다른 거 다 안 먹어도 딱 하나 먹어야 될 게 있다. 이거는 꼭 먹고 나와야 되는 거”라며, “컵라면을 준다. 나는 그 컵라면 때문에 그 집을 간다. 며칠 전에 아내랑 한 번 더 갔다 맛있어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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