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타선의 집중력 좋았고, 승리조가 믿음직하게 잘 해줬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엄상백은 경기 초반부터 롯데 정훈과 나승엽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5이닝을 4실점(4자책)으로 막아냈고, 시즌 3승(무패)째를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하던 제라드 호잉이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결승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김민혁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의 집중력이 좋은 경기였다. 중요한 순간에 호잉과 김민혁이 큰 역할들을 해줬다. 호잉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좋은 감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선발 엄상백은 초반 실점은 했지만, 이후 잘 풀어나갔고, 승리조가 믿음직하게 잘 해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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