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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돈 치들이 ‘헐크’ 마크 러팔로와 함께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워머신 역을 연기하는 그는 17일(현지시간) 지미 팔론의 ‘투나잇쇼’에 출연해 “나는 마크 러팔로가 영화 전체 이야기를 알려줄 때 옆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마크 러팔로는 스포일러로 악명이 높다.
2017년 7월, 마크 러팔로는 돈 치들과 함께 미국 ABC방송에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인피니티 워'의 결말을 유출했다.
마크 러팔로는 "다음 영화를 볼 때까지 기다리시면 알겠지만, 반 아니 모두 죽어버린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돈 치들이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자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말실수를 깨닫고 "전부 죽는 건 아니다"고 정정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예고편에서 아이언맨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하고, 호크아이가 로닌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나 시간여행을 다룰 것임을 내비쳤다.
4월 26일 북미 개봉.
[사진 = 유튜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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